진주시립무용단(안무자 김경숙)이 12일 오후6시 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 17회 정기공연 및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우리 청소년들에게 예술로서의 춤을 보여주고자 우리 전통 춤과 민속춤, 외국무용인 발레와 현대 무용,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댄스까지 다양한 메뉴를 차려 놓은 것이 특징이다.

즉 라틴댄스 차차차로 밝고 경쾌함을 표현하고 룸바로 감미로운 분위기도 연출했다가 한국전통무용 태평무로 편안함을, 중요무형문화재 11호인 진주·삼천포 농악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로 바꾼다. 또 클래식 발레모음 <망령의 왕국> <감자티 공주의 결혼식> 부분을 발췌, 재구성하여 선보이는 등 지루하지 않게 춤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다.(055)74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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