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3·15아트센터

천상의 목소리와 마성의 중저음의 만남.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가수 JK 김동욱이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창원문화재단은 9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에서 '두 남자의 러브 레터' 공연을 연다. 가창력이 뛰어난 두 남자의 각기 다른 매력이 남심과 여심을 흔들지 기대가 된다.

임태경은 2002년 크로스오버 테너로 데뷔했다. 내로라하는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면서 '뮤지컬계 황태자'로 불렸다.

JK 김동욱은 짙은 호소력,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그는 1996년 캐나다 토론토 라이브 클럽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2002년 '미련한 사랑'으로 한국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임태경과 JK 김동욱은 이번 무대에서 'my destiny' 'musica' '그대 내 품에' '지금 이 순간' '미련한 사랑' '조율' 등을 선보인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중적인 노래로 이자은 밴드가 공연을 함께한다. 문의 055-719-7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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