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경남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산불로 부터 공원자원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리산 내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기간 중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그리고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이다

하지만 중산리~법계사~천왕봉 구간을 비롯해 백무동~장터목~천왕봉 구간과 성삼재~노고단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37개 구간 109.41㎞는 종전대로 개방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 누리집(http:jiri.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