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권희동이 시즌 5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권희동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 롯데의 경기에서 2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권희동은 양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서있던 3회 초 2사 1루 기회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의 2구째 볼을 쳐 105m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
9월 들어 68타수 27안타 2홈런 21타점 타율 0.397로 위력을 뽐냈던 권희동은 이날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희동은 25일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치는 등 올 시즌 발목을 잡았던 허리 부상에서도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3회 말이 진행 중인 현재 NC는 권희동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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