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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시설 보육 사각지대 보완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명진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모니터링단 webmaster@idomin.com 2018년 09월 12일 수요일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여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현장에서의 이용자 만족도를 점검하는 모니터링단이 있다. 아이돌봄지원법에 근거하여 시행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찾아가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아침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돌보미가 와서 아이들을 깨워 아침을 챙겨주고 씻겨서 등원시켜주니 맘 편히 출근할 수 있어요', '어린이집과 학교 하원 후 아이들을 아이돌보미가 안전하게 돌봐주어서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학원으로 전전하는 아이가 맘이 짠~했는데 집에서 간식도 먹으며 편하게 쉴 수 있어 좋아요', '쌍둥이 엄마인데 위에 두 아이도 있어 4명을 키우려니 막막했는데 아이돌보미 덕분에 든든해요'…. 이렇게 이용자에게 아이돌봄 서비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얼마 전 모니터링으로 방문한 가정은 미혼모 가정이었다. 이용자는 어릴 적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의지할 곳 없이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아이의 돌봄은 물론이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아이돌보미와 함께 의논하고 의지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였다. 게다가 이용자가 사는 '원룸'이 아닌 마당이 있는 '아이돌보미의 집'에서 아이를 돌보아 주고 있어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었다. 아이돌보미의 가족들이 할아버지, 이모, 삼촌이 되었으며 얼마 전 퇴직한 아이돌보미의 남편도 손녀가 생긴 것 같다며 아이돌보미의 가족과 서비스를 받는 이용자 가족들이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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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이용자 가정의 돌봄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아이돌보미의 경력 단절 해결을 위한 취업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 시대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는 꼭 필요한 제도다.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눈으로 보며, 서비스가 더욱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는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055-716-2362)로 연락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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