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다가 조난을 당한 80대가 산청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 ㄱ(80·산청군 금서면) 씨가 집 인근 야산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올라갔다가 오후 9시께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고 조난을 당했다며 119에 구조 요청을 했다.

이에 산청소방서 구조대는 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야산을 수색해 1 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ㄱ 씨를 발견했다. ㄱ 씨는 탈진과 가벼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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