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 30분께 산청군 신안면 적벽산에서 무게 약 3톤에 이르는 바위가 국도 3호선 신안면 진입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1일 오후 10시부터 2일 현재까지 이 도로가 전면통제되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1일 내린 비로 말미암아 적벽산에서 바위 3개가 도로로 떨어져 현재까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떨어진 바위는 완전히 제거했지만 안전을 위해 좀 더 지켜 본 뒤 통행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산청~진주 간 시외버스 운행구간이며 특히 지리산으로 가는 도로로, 바위가 떨어질 때 이 곳에 차량이 지나가지 않아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한편 바위가 떨어진 산청군 신안면 지역에는 1일 약 30미리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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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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