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사천시 동금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천포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내달 1일 개관하고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금성백조주택이 경남권에 처음 선보이는 '예미지' 아파트이자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첫 단지다.

사천시 동금동 20-4, 3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삼천포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 동, 총 6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48가구 △74㎡ 4가구 △84㎡ 190가구 △103㎡ 21가구 △110㎡ 29가구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다. 청약 일정은 9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정당 계약은 19~21일에 진행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천시 용강동 768번지에 있다.

'삼천포 예미지'는 재건축 단지라 오랜 기간 다져온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이 있어 쇼핑이 수월하며, 사천경찰서·119안전센터·주민센터 등이 가깝다. 서울병원·제일병원·삼천포터미널·삼천포신항·삼천포항도 인접하다.

또한 노산초·문선초·삼천포여중·삼천포중앙고·삼천포여고·삼천포공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삼천포종합운동장·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하기에 좋다. 단지 가까이 각산·와룡산·통창공원·노산공원 등이 위치해 있고,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남일대해수욕장이 있다.

'삼천포 예미지'는 경남지역 최초로 분양하는 예미지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동을 3.6m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남향 위주 동 배치와 최대 66m 동간 거리, 최대 34m 통경축을 확보해 각 가구 조망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내부에는 타입별로 워크인 드레스룸, 워크인 현관장, ㄷ자형 주방, 주방팬트리, 광폭거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공간설계 등 입주민을 배려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휘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작은도서관·주민카페·경로당·보육시설 등으로 구성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는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중앙공원·어린이놀이터·패밀리가든 등을 설계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도난과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무인택배시스템도 도입하고, 단지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안전과 편의성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