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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맛은 제거하고 영양은 그대로 '양파껍질차'

케르세틴 등 영양분은 그대로…항산화작용·심혈관질환 예방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2017년 08월 28일 월요일

양파가 몸에 좋은 줄 알면서도 먹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맛과 냄새 때문이다. '우포의 아침 양파껍질차'는 양파 특유의 알싸한 맛과 강한 냄새를 완벽하게 잡아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창녕에 본사를 둔 ㈜우포의아침이 개발한 '우포의 아침 양파껍질차'(1병 410㎖)는 일반 음료 형태다. 이 제품은 100% 창녕에서 재배한 양파 껍질을 원료로 만들었으나 상표를 가리면 알아채지 못할 정도다.

양파에는 강력한 항산화제 케르세틴과 캠퍼롤, 퀘르시트린, 루틴 등 물질이 함유돼 있다. 약리 작용으로는 혈전증 치료와 혈당 저하 효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 중금속 해독 등이 있고,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이 있어 노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파 소비는 생식이 대부분이고, 분말이나 즙으로 가공해 식품 첨가물 또는 건강보조식품으로만 이용됐다. 특히 음료가공품으로는 기존 양파추출액(양파즙)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고, 양파가 가진 고유의 냄새 탓에 소비자 기호도가 매우 떨어졌다.

'우포의 아침 양파껍질차'. /우포의 아침

우포의아침은 경상대학교 연구팀과 연구를 해 양파 특유 냄새를 제거한 양파 추출 음료 제조에 성공했다. 이 기술로 양파음료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양파 껍질을 활용해 양파 추출 음료 비용을 절감하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제조방법은 크게 8단계로 나뉜다. 무취화 기술 핵심은 3단계로 이뤄지는데 90~100도에서 6시간 동안 추출해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양파 맛과 냄새를 제거했다.

이 밖에 순도 높은 양파 추출물을 여과하고자 인공 토양을 활용하는 등 총 세 단계에 이르는 여과 과정을 거치고, 케르세틴 추출수율 함량을 극대화하고자 에탄올을 95% 활용했다.

김진호 연구원은 "양파껍질차는 양파 껍질을 활용, 특허출원된 추출방법을 이용해 양파 영양분은 보존하면서 양파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다"며 "양파 껍질을 95도 온도에서 6시간 추출하면 양파 특유 아린 맛과 향을 제거할 수 있고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파껍질차 한 병에는 하루 권장량 3분의 1 분량인 케르세틴 4㎎이 들어 있어 세 병이면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무취화 기술로 양파 특유의 맛은 없애고 구수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PET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가격은 한 병당 1500원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메가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포의아침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셀바이오랩(http://www.cellbiolab.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35)에서는 한 상자(24개입)를 2만 4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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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기자

    • 김해수 기자
  • 경제부에서 경남지역 상장사, 공기업, 대학창업, 여성경제, 유통, 소비자, 마이스/관광 등을 맡고 있습니다. ☞ 연락처 : 010-8560-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