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파트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에는 매매·전세 모두 변동이 없었다. 지역 경기 침체와 더불어 입주 물량까지 증가하고 있어 이중고가 더해가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는 69~84㎡가 -0.02%를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김해시에서 69~84㎡가 0.03%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전세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최근 한 달간 매매 변동에서도 -0.01%를 기록해 약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밀양시 1.43%, 진주시 0.08%, 양산시 0.02%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함안군 -0.37%, 통영시 -0.05%, 거제시 -0.01%를 기록했다.

양산시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접한 부산 영향으로 아직 하락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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