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을 8개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같은 대형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건조, 배달하는 서비스다. 2015년 10월 창원·통영·거제 등 3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고 나서 지난해 8개 도심지역으로 확대했다.

올해 2억 500만 원을 투입해 8개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거제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김해·양산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서비스는 연간 2~3회씩 지역을 순회하며, 하루에 1인 최대 2~3채까지(겨울철 1~2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전과 진행을 맡은 팀장, 빨랫감 수거와 배달 전담원, 빨래 도우미 등 3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 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을 돌며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참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주민생활담당)나 경남광역자활센터(055-602-16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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