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본 구상·우선순위 선정 등 진행 사업 공개

경남 창원시가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할 도시재생 사업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창원시 도시재생과는 '2025년 창원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이 경남도 최종 승인을 받아 시민 열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 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정한 법정계획이다.

도시 쇠퇴 정도를 진단해 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사업으로 선정된 '천년항구 마산포 르네상스 지역'을 비롯해 반지동(성산구), 소계동·도계동(의창구), 합성1동·회성동(마산회원구), 합포동·문화동(마산합포구), 충무동·경화동·병암동(진해구) 등 11개 지역이 지정됐다.

주요 내용은 △창원시 도시 쇠퇴 진단과 분석 △도시재생 기본 구상 설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및 우선순위 선정 △사업 추진 체계 및 관리·운영 방안 등이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전략 계획이 최종 확정돼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더욱더 힘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람은 다음 달 13일까지 창원시청 도시재생과(055-225-2596)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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