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함양 구현에 힘쓰는 경남 함양군이 한 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와 MOU를 체결해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25일 오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창호 군수와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 조창문 대표를 비롯해 이태식 주민생활지원실장, 정경상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 경남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소외되고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대한민국에서 출생한 외국인과 가족을 지원코자 2007년 설립됐으며, 부산·안양·경남 등 3개 지사와 3개 사업부를 두고 교육환경개선·교육연결·빈곤가정지원·건강 의료지원·해외구호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사)한국다문화사랑공동체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장학금·후원물품·장학도서·교육지원·자원봉사 등 안정적인 생활지원과 교육·문화적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름다운 공동체 구현에 힘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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