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님, 속상하시지요

<저>쑤듯 '일만원' 빌었으나

<임>금님, 아 '최고임금님'은

<금>관 아직 기약 없네요

<일>용할 양식 그 생존은

<만>날 턱걸이 반복이로세

<원>이다. 너 가라 '찔끔'아

노동계 요구인 2017년 최저임금 1만 원과 경영계의 '올해와 같은 6030원(동결)'을 놓고 최저임금위원회가 법정시한을 넘겨가며 계속 밀당 중이나 다람쥐 쳇바퀴 '팽팽'입니다. '최저임금과 민주주의' 이 명제에 몰두 좀 할 일!

사회적 합의기구로서의 최임위 위상이 형해화했다는 지적은 새삼스런 일이 아닙니다. 일체의 교섭 내용이 바깥 볕을 모르니 외부의 객관적 판단은 깜깜이입니다. TV 생중계, 속기록이 있는 국회에게 최저임금 결정을 맡겨볼 일입니다. 민주적 공론의 장(場)이므로.

서울 알바노조 회원들이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가

"개돼지 같은 알바들이라서

전의홍.jpg
'배추 잎사귀'가 아까우냐"

외친 일

허투루 듣지 말라

길 터라 '최저임금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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