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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이명증

몸이 허할 때 귀울림…원인 찾아 치료해야

김이곤(창원 미즈아이 구암 한의원 원장) webmaster@idomin.com 2016년 04월 13일 수요일

대부분의 사람이 많이 피곤할 때나 큰 병을 앓고 나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많이 썼을 때, 잠을 오래도록 못 잤을 때 귀가 멍하거나 갑자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귀울림은 정말 보신을 하거나 체력을 단련하거나 일정 시간 안정을 취하면 바로 사라지게 되지만 귀울림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각하게 계속된다면 몸을 보하는 것만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유발 질환이 없는 이명은 인체 내 오장육부가 부조화 상태에 있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귀는 신장(腎)과 관련된 기관으로 신장에 기운이 부족하고 정혈이 결핍될 때, 방탕한 성생활이 누적되어 있을 때 신허이명(신장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 지방성 음식물의 섭취로 담습이 축적되어 체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에 빠져 있을 때 기허이명(기력이 쇠해서 생기는 귀울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쉽게 감정 조절이 안되고 짜증이 날 때 간화이명(간 기능의 지나친 하진으로 생기는 귀울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로 혹은 중병을 앓은 후에는 혈허이명(피가 부족해서 생기는 귀울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장부의 허실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오장육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 후, 이에 따른 적절한 약물 요법과 침구 요법, 이침 요법을 시술해 장부의 음양 상태를 조절함으로써 이명난청의 치료는 물론 난청으로 진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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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산업 소음, 시끄러운 음악과 헤드폰 사용을 피하고, 초콜릿, 커피, 차,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포함된 음식, 담배를 멀리하면 예방과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 과로를 삼가고 적당한 운동 및 휴식을 취하거나 적절한 여가활용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고혈압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짜게 먹지 말고, 약물 남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김이곤(창원 미즈아이 구암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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