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 세계사 음식이야기 = 길거리 음식을 따라 떠나는 세계사 여행. 음식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전하고,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조리방법을 소개합니다. 베트남의 쌀국수, 중국 마파두부, 멕시코 토르티야, 이탈리아 피자, 터키 케밥 등을 소개합니다. 오늘·이은정·민경미 지음, 140쪽, 가교출판, 1만 2000원.

◇1, 2, 3, 4, 선생 = 서덕출 시인의 대표 동시를 동화로 새로 쓴 연작동화집입니다. 가난하지만 씩씩하고 인정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요즘 아이들이 잃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합니다. 1906년 울산에서 태어나 1940년 작고한 서덕출 시인은 '봄편지' 등의 동시를 썼습니다. 최미애·송현주 지음, 128쪽, 청개구리, 1만 원.

◇그때를 아십니까? = 21세기에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라는 부제를 가진 책입니다. 일본 아베 총리의 망언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추리해보고자 했고, 19세기 말 세계 흐름과 일본이 조선 침략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 조선의 임금과 리더들은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 소개합니다. 차승우 지음, 124쪽, 파란하늘, 9800원.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이야기 = 과학·문화·역사를 넘나들며 화산에 대한 다채로운 지식을 담은 과학 교양서입니다. 화산이 생성되는 과정과 화산 활동으로 지구에 생기는 변화 등 화산을 둘러싼 과학적 사실들이 펼쳐집니다. 2003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입니다. 이지유 지음, 168쪽, 창비, 1만 2000원.

◇진짜 영웅이 되는 법 =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면 영영 개굴맨으로 살아야 하는데, 랄라는 번번이 개구리처럼 변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돕습니다. 개굴맨의 후손으로 태어난 쌍둥이 남매 룰루와 랄라 중 누가 황금알을 발견하고 제4대 개굴맨이 될까요? 강정연·김효은 지음, 152쪽, 푸른숲주니어, 9500원.

◇이야기 삼키는 교실 = 수선화반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숙제를 내줍니다. 매일 먹는 음식으로 동화를 한 편씩 써보라고 하지요. 무섭고 날카로운 부엌칼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두부의 모험 이야기,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모인 수많은 김 군 이야기 등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신정민·김소영 지음, 92쪽, 바우솔, 9800원.

◇징비록 = <징비록>은 조선시대 재상 유성룡이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있었던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1부에서 <징비록> 원문을 읽기 전에 알아야 할 사전 지식을, 2부에서는 유성룡이 쓴 <징비록>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번역한 원문과 삽화를 곁들였습니다. 유성룡 원작, 이상각·강윤정 지음, 192쪽, 파란자전거,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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