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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반대 인사, 단체 총 정리

[지난 기사 새로쓰기]정치 '여야' 찬반 뚜렷하게 구분…사회단체, 종교계 반대측 압도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입력 : 2014-09-20 15:24:07 토     노출 : 2014-09-20 15:34:00 토

현재 idomin.com에는 2000년 이후 45만 9900여 건의 기사와 6600여 명의 인물DB가 구축 돼 있습니다. ‘지난 기사 새로쓰기’는 바로 이렇게 구축된 idomin.com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기사입니다.

본 사업비 22조 원, 그 외에도 연계사업비까지 합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 건국 이래 최대 토목사업인 4대강 정비 사업(공식명칭: 4대강 새물결 사업). 이 사업이 끝난 지 만 2년 정도 지났지만, 아직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또한 경남지역은 앞으로 상당한 시간 동안 4대강 사업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에 '지난 기사 새로쓰기'에서는 1차로 4대강 찬반 기고글을 쓴 사람들을 정리했으며, 2차로 idomin.com데이터를 기반으로 4대강 찬반 입장에 섰던 인사, 단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4대강 사업이 처음 발표된 2008년 12월부터 사실상 마무리된 2012년 말까지 '4대강'으로 검색되는 1458건의 기사를 대상으로 찬반 단체와 인사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긴 표가 나왔습니다. 진하게 표시된 이는 기사에 자주 언급된 것을 의미합니다.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뜻입니다. 반면 기고글 이외에 다른 활동이 나타나지 않는 단체나 인사는 제외했습니다.

분류 찬성측 반대측 기타
정치

이명박 대통령
김태호 경남도지사(한나라당)
허남식 부산시장(한나라당)
박준영 전남지사(민주당)
윤영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정권·조진래 국회의원(한나라당 4대강TF팀)

정몽준 국회의원(한나라당)
안상수 국회의원(한나라당 원내대표)
이재오 국회의원(한나라당)
최구식 국회의원(한나라당)
권경석 국회의원(한나라당)
김무성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재경 국회의원(한나라당)
이주영 국회의원(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한나라당)
이군현 국회의원(한나라당)

하성식 함안군수(무소속)
엄용수 밀양시장(한나라당)
박완수 창원시장(한나라당)
정만규 사천시장(한나라당)
김종간 전 김해시장(한나라당)
김충식 창녕군수(한나라당)
심의조 합천군수(한나라당)
조유행 하동군수(한나라당)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한나라당)
공영윤 도의원(한나라당)
이흥범 도의원(한나라당)
정판용 도의원(한나라당)
김오영 도의원(한나라당)
신주범 도의원(한나라당)
윤용근 도의원(한나라당)
김부영 도의원(한나라당)
심규환 도의원(한나라당)

성이경 창녕군의회 의장(한나라당)

김두관 경남도지사(무소속)
김완주 전북지사(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민주당)
강병기 정무부지사(민주노동당)
허성무 정무부지사(민주당)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강기갑 국회의원(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민주노동당)
김진애 국회의원(민주당)

정세균 국회의원(민주당, 전 대표)
노회찬, 심상정 전 국회의원(진보신당)
유시민, 한명숙 전 국회의원
김진애 국회의원(민주당)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
정장선 국회의원(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민주당)
최문순 국회의원(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민주당)
손학규 민주당 대표
장하나 국회의원(민주통합당)
민홍철 국회의원(민주통합당)

김맹곤 김해시장(민주당)

손석형 도의원(민주노동당)
김해연 도의원(진보신당, 무소속)
김진옥 도의원(무소속)

이종엽 도의원(민주노동당)
석영철 도의원(민주노동당)
공윤권 도의원(국민참여당)
김경숙 도의원(민주당)
이천기 도의원(민주노동당)
백재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안병진 통합진보당 마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선희 통합진보당 마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희경 민주도정협의회 위원
송인배(민주당)
박승흡(민주노동당)

박말태 양산시의원(무소속)
빈지태 함안군의원(민주노동당)

자유선진당
합천군의회 합천보 사업중단 결의문(2010년 8월 3일)
하창환 합천군수(무소속)
나동연 양산시장(한나라당)
이시종 충북지사(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민주당)
사회단체

낙동강 물길살리기 창녕대책위(도내 최초)
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경남본부(본부장 박창영)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남지회

2009년 12월 30일 찬반토론 요구 단체((사)새생명광명회, 전국기독교협의회 경남지부, 전국시민단체연합 경남지부, 학산전통춤연구회, (사)전북녹색미래실천연합,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 경남본부, 기독교 성령운동협의회,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 경진축구연합회, 경남녹색미래실천연합, 전국기독교협의회 중앙회, 손에 손잡는 산악회,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경남지부, 김해 가락오광대 보존회, 자전거 사랑잇기 국민연합, 사천시 21C미래발전위원회, 국민체력센터 ES클럽 진주지부, 전국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

화왕산포럼(하종태 회장)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황호영 회장)
(사)경남환경연합
6·25참전유공자회 마산지회(유성식 지회장)
낙동강 살리기 범도민협의회(공동대표|경남도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백태기 회장, 경남포럼21 최경석 회장, 낙동강살리기추진운동본부 김종모 회장, 화왕산포럼 하종태 회장, 낙동강환경포럼 진종삼 공동대표, 이웃사랑나눔회 박덕조 회장)

낙동강 보사람 모임(회장 하종철 화왕산포럼 회장. 낙동강살리기창원지역협의회, 생명환경함안보지키미, 창녕지역보사랑모임, 합천보사랑주민회, 낙동강발전밀양주민회, 푸른낙동강양산모임, 맑은강만들기김해주민회, 의령새물길사랑모임)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이승일 도시환경디자인 지천 대표
박종순 사천시민참여연대 대표

엄성도 대한노인회 창원지회장(비판적 지지)

4대강 연석회의(최상위 전국 모임.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4대종단연대회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 4대강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

4대강 저지 낙동강 국민연대(영남권 최상위 조직)

4대강사업저지와 낙동강 살리기 경남본부(4대강 살리기 경남본부. 경남 총괄 조직)

운하백지화국민행동 경남본부(초기 총괄조직. 전국농민회부산경남총연맹, 경남진보연합,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경남강네트워크, 경남환경연합 등. 공동대표 김천욱․이병하․제해식․박창균․박영태․신석규․이경희․차윤재)

낙동강 상수원 남강이전계획 저지 서부경남행동연대

환경운동연합(진주, 사천, 마창진 등)
생명의 강 연구단

서부경남시민단체연대회의
지리산댐백지화추진위원회
민생민주회복 김해위원회(김해진보연대, 김해농민회, 김해교육연대 등)민생민주마산회의(경남대학교 동문공동체, 마산진보연합, 마산YMCA,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 마산시연락사무소)
민생민주창원회의
경남민주언론시민운동연합

민주노총 경남본부, 공공운수연맹, 공공서비스노조 경남본부
대구·경북 골재원 노조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경제개혁연대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
천주교마산교구
천주교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조계종 환경위원회
불교환경연대
천주교주교회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천주교환경위원회
도성 스님(부산 태종사 회주)
백남해 신부
최병성 목사
지율 스님
문수 스님(소신공양)

4대강 사업 위헌·위법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
전국농민회총연맹
시민환경연구소
부산환경운동연합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낙동강상수원 남강댐 이전계획 저지 서부경남 행동연대
지리산댐백지화 함양군대책위
함안민중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밀양시민단체협의회
강을 사랑하는 김해 사람들의 모임
김영만 코리아연대 대표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행동
(사)생명그물
사막화방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생명평화결사 권용술 단장
창원진보연합
금강을지키는사람들

조복현 환경정의 정책실장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
박정기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전 대표
김영만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 전 대표

환경의 벗(세계 3대 환경단체)
람사르 네트워크 일본(일본 환경단체)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경남녹색성장포럼경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

기관

2008~9년 창녕군, 함안군
2008년 말 선도사업지역(경남, 김해, 양산)
수자원공사
국토해양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농어촌공사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하동군, 남해군, 영산강유역청 등 포함)

김두관 도지사 인수위 4대강환경특별위원회(박재현 교수, 박현건 교수, 이현규 맑은물사랑사람들 사무국장, 이상익 선대위 상임본부장, 임근재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낙동강 사업 특별위원회
경남도 낙동강환경감시단(경남도, 김해시 공동)

교수
전문가

이용희 가야대 교수
신현석 부산대 교수(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박창근 관동대 교수
노상환 경남대 교수
장상환 경상대 교수
변창흠 세종대 교수
박재현 인제대 교수
김정욱 서울대 교수

홍종호 서울대 교수
윤존도 경남대 교수
김좌관 부산카톨릭대 교수
동국대 권영근 교수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원영 수원대 교수
대전대 허재영 교수
고도현 (사)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이상길 경남대 교수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차정인 부산대 로스쿨 교수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박재근 교수
조명래 단국대 교수
안재호 동국대 교수
류승원 영남자연생태보존회장(박사)
대한하천학회
고고학 교수모임

알베르트 라이프(Albert Reif) 독일 프라이부르그대학 교수(식생학, 서식환경학)
알폰스 헨리히프라이제 박사
한스 베른하르트 교수(하천전문가)

주민
기타

김해 대동하천부지경작농민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윤봉고)

심명필 4대강 사업 추진본부장
이재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강희락 경찰청장
장용식 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
낙동강 살리기 추진운동본부 김종모 본부장

4대강 사업 피해 주민 공동대책위원회(합천보 건설 관련 덕곡면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서재천)·함안보피해주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김주석)·밀양둔치농업생존권보장대책위원회(위원장 하원호)·김해상동면대책위원회(위원장 정순옥) )

하동 궁항저수지 둑 높임 반대추진위원회
산청 차황 철수·상법 댐 신설대책위원회
산청 손항저수지 인근 주민

합천군 덕곡면 환경개발담당 하상범 계장(공무원)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김정헌 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산, 이경민, 하제운 지역가수
최진성 독립영화 감독 <저수지의 개들>
최현섭 두류문화원장
경남민예총
김유철 시인
경남작가회의
(사)민족미술인협회
영산풍물단 ‘큰들’
배달래 작가

정치권, '여야' 확연히 구분

먼저 정치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치권은 말 그대로 한나라당vs비 한나라당으로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특히 4대강 사업 이전 ‘한반도 대운하 구상’ 시절부터 ‘대운하 전도사’를 자처하던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적극적으로 4대강 사업을 옹호하기 시작합니다. 이 덕분일까요? 2008년 말 4대강 선도사업지역으로 김해와 양산이 선정됐으며, 김태호 도지사는 총리 후보에까지 오르게 됩니다.

국회의원 가운데 안상수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눈에 보입니다. 안상수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김두관 도지사를 향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반 협박을 하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관련기사: "발목 잡으면 순탄치 않을 것" 한나라, 김 지사 '협박'

그리고 경남도내 지자체들은 다수가 찬성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창녕군입니다. 따지고 보면 도내 ‘4대강 관련 단체’가 가장 먼저 생긴 곳도 창녕입니다. 4대강 사업 계획이 발표된 지 불과 8일 후인 2008년 12월 23일(기사 기준) '낙동강 물길살리기 창녕대책위'가 만들어졌습니다. 창녕군은 4대강 사업 이후 기관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찬반 구도에서 벗어난 곳이 있으니, 바로 합천입니다. 합천은 원래 찬성지역이었으나 2010년 하창환 합천군수가 취임한 이후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하 군수의 영향을 받은 탓일까요? 도내 공무원 중에 거의 유일하게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계속 조사하는 공무원(합천군 덕곡면 환경개발담당 하상범 계장)이 있고, 한나라당이 다수임에도 합천군의회는 4대강 사업의 우려를 표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사회단체 ‘반대측’ 압도

정치권에서는 비교적 팽팽하던 찬반세력이 사회단체로 넘어오면서 압도적으로 반대가 우세해집니다. 그야말로 끝도 없이 단체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들의 활동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단순한 홍보, 집회나 시위 외에도 공청회, 토론회, 세미나, 연구모임, 문화행사, 종교행사, ‘언강에 절하기’ 같은 이색적인 이벤트까지 그야말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찬성측 단체도 숫자가 적은 편은 아니었으나 지속적이거나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몇몇 인사나 단체만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jpg
창원민예총, 생명평화결사, 4대강 사업저지 및 낙동강살리기 경남본부가 2012년 1월 7일 창녕군 길곡면 창녕함안보 전망대 주차장에서 '언 강에 절하기' 행사를 했다.

사회단체 중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관련단체, 이장단협의회 등 소위 말하는 ‘관변단체’의 움직임이 그리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실제 이들 단체의 성향상 ‘찬성측’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되레 함안군에서는 반대측 ‘함안보 대책위원회’에 소속된 단체(이장단협의회·새마을지도자연합회)도 있었습니다. 

반대측 사회단체의 구성을 살펴보면 전국적 최상위 조직으로 ‘4대강 연석회의’가 있습니다. 정치, 사회, 종교단체 지도자의 모임입니다. 이들이 ‘정신적 구심점’을 잡고, 영남권에는 ‘4대강 저지 낙동강 국민연대’가 총괄을 합니다. ‘국민연대’는 경남, 경북, 부산 지역의 사회·환경·종교단체들이 모여 공동조사를 자주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경남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체는 ‘4대강사업저지와 낙동강 살리기 경남본부(이하 경남본부)’입니다. 사실상 경남지역 전 단체를 총괄하는 조직입니다.

찬성측도 단체들을 총괄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낙동강살리기범도민협의회’라는 조직입니다만 그렇게 자주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남지회나, 사단법인 경남환경연합 등 개별단체의 움직임이 더 자주 언급됐습니다.

반대측 사회단체가 이렇게 대거 결집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일단 4대강 사업 이전인 ‘한반도 대운하 구상’때 이미 이를 반대하는 조직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2008년 6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로 모아진 ‘반 이명박 전선’이 사실상 그대로 옮겨간 것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종교계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계가 반대측에서 적극 활동해 사회단체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문수 스님은 2010년 5월 31일 소신 공양을 통해 4대강 반대의 뜻을 알리고 자신의 몸을 불살랐습니다.

-관련기사: "얼마나 더 죽어야 4대 강 멈출텐가"

전문가, 교수도 반대측 압도

4대강 기고글에서는 찬성측 교수들의 기고가 다소 많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한 교수나 전문가들은 반대측이 훨씬 많았습니다. 교수들 또한 사회단체와 마찬가지로 ‘한반도 대운하 구상’때부터 이미 이에 반대하는 ‘한반도대운하를 반대하는 전국교수모임’이 2008년 3월에 꾸려져 있었습니다. 여기 참가한 교수만 해도 1800명에 달합니다. 이 모임이 그대로 유지돼 4대강 사업 찬반 논란에서 반대측 사회단체와 함께 폭넓은 활동을 벌였습니다.

반대측의 활동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알려졌습니다. 해외 환경단체나, 외국 하천전문가들이 반대단체의 초청으로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우려를 표하는 일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독일 하천전문가 "4대강, 어리석은 사업"

11.jpg
하천 전문가인 한스 베른하르트 독일 칼스루헤 공대 교수가 합천보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지역농민들이 만든 단체 또한 대체로 반대측이 많았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보를 건설하면서 지하수위가 높아지면 작물 뿌리가 썪게 되거나, 농사를 짓던 하천부지의 경작권을 빼앗기게 되거나, 혹은 농지리모델링 사업, 준설토 적재 등으로 피해를 보는 농민들이 단체를 결성해 활동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타’로 분류된 찬성 인사들은 기사에 자주 언급되거나 4대강 사업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사람들입니다. 이 가운데 압권이라면 2010년 9월 7일 장용식 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의 “국가예산이야 먼저 빼먹는 사람이 임자인데, 경남만 유독 4대강에 반대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라는 발언입니다. 여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들 조차 ‘말조심 하라’고 할 정도로 “국가예산은 빼먹는 게 임자”라는 발언은 한동안 지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관련기사: 국가예산, 먼저 빼 먹으면 임자?

이상으로 4대강 찬반 인사, 단체를 총 정리해봤습니다. 정리하면 4대강 사업은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민간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정부·관 주도의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숱한 반대를 누르고 벌인 4대강 사업이 앞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추신: 위의 찬반 목록은 idomin.com이외에도 각종 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경남지역 찬반 단체나 인사에 대한 제보나 찬반 목록에 대한 이의가 있으신 분은 lim1498@idomin.com, 기자 직통번호 055-250-0191로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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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실비단안개 2014-09-24 23:14:13    
당시 찬성한 위인들 지금 행복하지요?
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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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2014-09-23 17:56:43    
개발사업 메이드시켜주는 데에 리베이트는 그 시장에서 기본이 3%, 사대강22조 리베이트면 댓통녕만들고도남아서 다른데 도 쓰고도 남아 짱박아 놓을 수 있다.
1억 주면 감옥 2년도 산다는 게 지금 이나라 궁민들이다. 주요선거조작부정 1건에 1억이면 게다가 협박과 자리를 곁들이면 간단하다. 못할 게 없다. 닥대가리댓통년은 그리 만들어졌다. 그리하여 사대강으로 개바기색기와 운명공동체가 됐다. 둘은 같이 디 져야 할 운명공동체다. 차라리 &#039;암수한몸&#039;이다. 백조원이든 천조원이든 닥대가리는 궁민 피빨아 메꿔야한다. 그게 사대강이다.
미안하지만, 거기에 환경이니 과학이니는 좀 서글프기만하다.
.
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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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도민 2014-09-22 01:01:20    
저런 역사에 남을 죄를 짓고도 또 뭔 지리산에 댐을 쌓아서
경남에 맑은 물을 공급 한다는 도지사는 제 정신일까...?

사대강의 목적이 맑은 물 공급 홍수 예방이라며!!

기껏 수십조 헛돈 들여 사대강 사업으로 뭔 물이 맑아지긴 커녕 녹조라떼 썩은 물을 걸러
도민에게 마시게 하고 또 무슨 수작을 벌인다는 얘긴가!!
홍수 수재는 지류 하천에 나지 무슨 사대강에 난단 얘긴가!!

MB와 함께 사대강 찬동한 한나라당 책임자 정권의 탄생 일등 공신이면
책임을 져도 모자랄 판에.

뭔 또 지리산 댐?
도지사는 대체 낯짝이 있는 것인가!!

지자체마다 재정 바닥 무라토리움 소리 나오는 판국에,
또 대책 없는 전시성 치적 성과 업적주의 혈세 퍼주기 부채 부작용만 국민에게 떠 안기고
떠...
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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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민 2014-09-22 00:20:33    
틀린 점 지적합니다. 하성식 전 함안군수는 무소속입니다.

정당에 가입 안했지요
118.***.***.44
profile photo
임종금 (lim1****) 2014-09-22 06:10:50
감사합니다.
223.***.***.90
profile photo
도민 (h715****) 2014-09-21 14:16:54
이명박을비롯한 새누리당, 국토부관료들,환경부 관료들,수자원공사 임직원들,
학계,종교계,언론계,그리고 보수라고 칭하는사람들등 4대강사업 대국민
사기극에 동참한 모든 사람들의 개인재산으로 압수하여 국고로 환수조처시키고
처벌을 해야한다.
아무런 책임을 묻지않는다면 앞으로도 국책이라는 미명하에 국민혈세를 사기치는
일일 일어날것이고 애꿋은 국민들만 고통을 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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