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약, 그 효험 바라나

<월>컥덜컥 충돌만 하는 여야

<호>비작대네 상대 후벼 파네

<특>별한 묘안도 못 만들면서

<별>쭝스레 밀당질이나 일삼네

<법>석만 떨래? 정신 차리라

<유>체이탈 화법도 끝장났네

<병>벽(病癖) 사술(詐術)도 끝이네

<언>제 '구원'되나 저 미해결들

<죽은 유병언 뒤쫓은 '얼뜨기 검경'>! <'죽은 사람' 40일간 추적한 정부>! 대한민국 신문의 제목들을 외지(外紙·誌)와 외신들은 얼마나 낄낄대며 조롱하고 비아냥댔을까. 월드컵이나 올림픽 축구에서의 헛발질은 웃음거리입니다. 그러나 그 헛발질은 유병언 잡기가 보여 준 검경의 초동수사 미흡 헛발질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주검을 만나서야 "유병언 맞다"고 한 검경이 '한 일'은 기막히게 장합니다.

"유병언을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

박근혜 대통령 그 말은

죽음 감감 뒷북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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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 둥 둥!

'귀신 잡는 해병' 모아

유령 잡기라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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