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주택에서 ㄱ(40)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ㄴ(여·59)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ㄱ씨의 집에서 '어머니 죄송합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한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타살 흔적이 없으며 ㄱ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직업이 없었던 ㄱ씨는 밀린 방세를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집 주인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