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 열대야 꺾일 듯

남부지방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가 발생했으나 주말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창원기상대는 지난 22일 거제(26.3도)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한 이후 23일 통영(25.8도), 진주(25.6도), 남해(25.9도)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만을 통과해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는 10호 태풍 마트모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26일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창원기상대는 특히 "26일까지 남해안에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며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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