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초등교사 ‘나라사랑 교수학습’ 경진대회 / -1~2차 심사 통과 13명 경쟁…중등부 최우수상

남해 남수중학교 김지선 교사가 제9회 초중등교사 나라사랑 교수학습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중등부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가를 위해서 희생, 공헌한 분들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학습프로그램을 출품 받았다.

김지선 교사는 조선시대 외세의 침략 속에서 나라를 수호한 의병 활약상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누가 이 나라를 지켰나’를 출품했으며 통과한 1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선정했다.

김 교사는 1차 심사에서 교육현장 적용 가능성, 독창성, 명료성, 일관성에서 높은 점수로 통과했으며 2차 심사에서도 호국보훈 교육자료 효과성, 참신성, 학생들의 수용정도, 교과 내용과 실질적 연관성을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지선 교사는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싶었다”면서“진정한 나라사랑은 우리 역사를 정확하게 학습하고 인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역사에 자부심을 가지는 과정에서 저절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역사수업을 통해 나라사랑의 애틋한 마음이 솟구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어 출품하게 됐다”고 출품 배경을 밝혔다.

김지선 교사는 “의병의 활약으로 나라를 구한 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역사교육과 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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