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낸 새책] (남영신)

함양군에 근무하고 있는 남영신(40) 주무관이 책을 출간해 화제다.

발간된 책은 <비잔틴 성시(여명편)>이다. 총 8부작에 이르는 장편소설로 그 첫 편을 지난달 23일 발간했다. 멸망한 금관가야의 후손이 6세기경 동로마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벌인 비잔틴 전쟁을 배경으로 벌이는 활약상을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은 실제 지명과 실존 인물이 다수 등장하며 훈족의 한민족 기원, 대륙 백제 설 등 다양한 역사적 소재를 다루고 있다. 남 주무관은 직장 동료로부터 평소 맡긴 일에 온 힘을 다하고 성실하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퇴근 후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늦은 시간까지 글쓰기에 매진하여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발간된 책은 시중 서점과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그는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면서 틈틈이 책을 발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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