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고졸신인 남궁도(19)와 김현기(19)가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된다.

전북 현대 이용훈단장은 26일 앤트워프 구단을 방문, 임대료 없이 기본급과 출전수당 등 10만프랑(약 3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남궁도와 김현기를 6개월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전북 현대는 지난해 7월 연고고교(경희고) 지명선수로 뽑은 이들을 이적료 30만달러에 이적하라는 제의를 받았으나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임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앤트워프에는 설기현이 간판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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