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경주대회로 반송·중앙동 일대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심각한 소음·교통체증·주차난을 견디면서 우리가 얻은게 무엇이 있습니까.”
F-3 대회 반대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창섭(민주노총 노동법률상담소장)씨는 “우리나라는 평야가 적고 산지가 많은 지형 특성상 자동차경주대회는 적절치 못하다”며 “도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자동차대회를 강행하려는 의도를 모르겠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