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독도사랑모임’ 대표인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의령·함안)은 17일 독도 관련 역사와 자료 등을 담은 <2000년 독도연감>과 <독도문제의 정치·경제적 고찰과 수호전략>이란 정책연구보고서를 펴냈다.



윤 의원은 “일본과의 불필요한 소모전을 끝내고 하루빨리 독도를 환경친화적 유인도로 개발해야 한다는 뜻을 담아 <독도연감>을 펴냈다”면서 “독도가 온 겨레의 사랑속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영원히 우리곁에서 숨쉴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140여 쪽 분량의 <독도연감>엔 독도현황과 독도연표 등 일반자료와 독도 관련 2000년 월별 사건·행사일지, 신문기사, 정부정책, 일본의 독도영해 침범일지 등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윤 의원쪽 김종상 보좌관은 “<독도연감>을 전국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관련 단체에 보낼 예정이다”면서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4월쯤 ‘독도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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