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선각자적 역할 필요"

28일 도의회(의장 김종규)는 1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연 가운데 김종률 의원(진해1)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북 지역간 교류를 전담할 정책개발팀의 필요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 가운데 남북의 지역간 교류는 우리 지역사회와 지방정부에 부과된 과제”라고 전제한 뒤 “우리 도의 장점을 살려 남북지역간 교류에 광역자치단체로서 선각자적인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생산적인 교류와 지방정부의 위상에 맞는 독자적인 외교력을 위해 ‘지역간 교류 정책개발 전담팀 신설을 요구한다”며 “향후 남북간의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제관련 인사 뿐 아니라 문화예술·체육 등 도내 각 분야 전문인의 교류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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