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 도내에 신설학교 10개교가 개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7일 열린 도교육위원회 제129회 1차 정례회에서 오는 2003년 개교 예정인 초교 6개교(101억3100만원), 김해지역 3개 중학교(107억1800만원), 고교 1곳(45억6200만원) 등 모두 신설 10개교 부지확보 등에 필요한 254억여원의 지방채발행안을 건의, 도교육위로부터 동의를 얻었다.
도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한 것은 지금까지 학교신설 예산이 늦게 편성돼 늑장공사로 인한 신설 학교의 개교가 지연된 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2003년 개교되는 학교는 34학급 규모의 창원 하남초교를 비롯해 △진주 주약초교(24학급) △진해 풍호초교(37학급) △거제 새들초교(36학급) △양산 평산초교(36학급) △거창 아림초교(18학급) 등 초교 6개교와 30학급 규모의 김해 구산중 △김해 관동중(30학급) △김해 대청중(30학급) 등 중학교 3곳, 30학급 규모의 김해 분성고교이다.
한편 지금까지 발행된 지방채는 모두 1378억600만원으로 △교원명퇴수당 등 정년단축 수당지급비 731억9400만원 △학교시설 신설비 139억600만원 △학교정보화 사업비 110억6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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