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우수사업단 뽑혀 ‘겹경사’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에 선정됐던 진주국제대 식품사업단이 지방대학 육성협의회의 우수사례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투명한 사업추진이 경쟁력”

23일 진주국제대에 따르면 대학 식품사업단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교육과 ISO 9001인증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사)지방대학육성협의회의 우수사례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오는 7월 열리는 교육혁신포럼 발표사업단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번 우수사례 사업단 선정은 지난해 선정된 경남도내 9개 사업단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정된 것으로, 전국 111개 사업단 중 5개 사업단에 드는 쾌거다.

이 식품사업단은 ‘식품산업 현장적합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촉진체계 구축사업’으로 남해전문대학이 협력대학으로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진주·함양·남해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남농업기술원, (주)장생도라지 등 모두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과 연계한 ‘건강기능식품학과’ 개설을 비롯한 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운영의 체계화와 매뉴얼 확립을 통해 교육과정 ISO 9001인증을 받는 등 획기적인 실적도 올렸다.

정영철 식품사업단장은 “다양한 사업들을 투명하게 추진한 것이 이번 누리사업 우수사례 사업단에 선정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국제대 식품사업단은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최신시설의 다용도 학습관과 실습실을 갖춘 것은 물론 프로젝트 수업과 시청각 강의 등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3차례의 워크숍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개최, 고교생 요리경진대회, 과학기술정보활용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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