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나라(초등 저학년/김옥애 글·이지선 그림) =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현준(독일명 리차드 만스키)이가 열 살 때 처음 한국을 찾아와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동화는 한국인 2세 현준이를 통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과 그의 후손들 모두 우리와 같은 뿌리를 가진 한민족임을 말해준다. 현준이는 아버지를 닮은 노란 머리카락과 어머니를 닮은 검은 눈동자를 가진 혼혈인 소년이다. 현준이는 잠시지만 한국의 초등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 곳에서 여러 한국인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게 되는데, 배우지 않아도 될 욕을 먼저 배우는 바람에 엄마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 청개구리. 96쪽. 7500원.
/문화생활부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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