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이미지 등 테마로 24일부터 코엑스서 전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 사례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정부와 국제연합(UN)이 공동 주최하는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에 소개된다.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 도는 △남해안시대 구현 경남발전의 혁신적 비전 제시 △외국인 투자 유치를 비롯한 기업하기 좋은 혁신 이미지 △보상방법 개선 및 버스업체 전산화 시스템 개발 △복합사무기기 임차제 도입으로 예산 절감 등 4개 테마를 6개 부스에 전시한다.

남해안시대 구현 경남발전의 혁신적 비전 제시는 남해안 해양 경제축 개발을 통한 남해안 시대를 구현하고 21세기 동북아 물류, 경제,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를 비롯한 기업하기 좋은 혁신 이미지는 기업식 팀제 도입과 전략적인 마케팅 등을 통한 국내외 투자기업유치 활동, 건설공사에 따른 토지 등 편입 보상제도는 선 보상, 후 공사발주라는 공사 보상방법을 개선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버스업체 경영회계 투명성 확보 위한 버스업체 전산화시스템 개발과 복합사무기기 임차제도 도입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는 전시장에 50인치 대형 PDP를 설치해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도정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도는 습지에 관한 국제 환경회의인 2008년 람사총회 유치전과 2006년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의 정부혁신과 관련되는 고위 관료들과 기업인, 학자,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대표 등 18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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