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팀장은 “우리사회는 아직도 장애인들에 대한 모든 시선과 복지면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이 앞장서서 장애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말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인권을 침해당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인사법과 경찰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수화 등은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의사소통에 대한 애로사항 있을 때 언제라도 통역에 적극협조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가한 경찰들은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습니까’ 등 서로 수화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청각장애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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