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안리 서낙동강변서 중앙·250개 지자체 참여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사전 예측과 대응이 어려운 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이 20일부터 김해에서 열리고 있다.

대규모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이 23개 중앙부처와 250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20일 김해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 방재청 주관으로 정부 역사상 최초로 23개 중앙부처(청)와 250개 전 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재난대응 역량 확대 및 강화,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가상상황 메시지에 의한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했다.

20일부터 2박 3일간 김해시 대동면 수안리 서낙동강 변에서 열리는 경남 종합훈련은 김해시와 김해소방서 주최로 17개 기관 단체에서 모두 125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풍수해 및 지진에 대비한 △호우주의보, 홍수주의보 등 기상특보에 따른 예찰 △지진발생 시 대피훈련 및 화재 진압 △고립에 따른 구조훈련 △피해 시설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및 방역훈련 등 종합적인 시범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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