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엠비씨네와 CGV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무료시사회 행사를 한다.

CGV 마산·창원·김해점 등 도내 3개 지점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장애인 영화관 가는 날’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동안 장애인들은 도내 CGV 영화관 모든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팝콘이 무료로 제공되며, 함께 오는 2명은 티켓값의 33%가 할인된 4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안되며, 영화관에 직접 와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CGV 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진주엠비씨네는 진주 형평운동기념사업회와 진주참여연대와 함께 장애차별철폐의 날 맞이 ‘좋은 영화 함께 보기’행사를 갖는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4관에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무료 상영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몸이 불편한 이들도 안내도우미의 도움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감독 이누도 잇신)는 평범한 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 분)와 다리가 불편한 소녀 조제(이케와키 치즈루 분)와의 애달픈 사랑과 장애를 딛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조제의 삶을 그리고 있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 전화예약을 받는다. (055)741-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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