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문얼굴 화끈거리게 하기 제2탄이 지난 달 22일 경남도교육위원회에서도 발사돼(?) 큰 관심을 끈 화젯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대담한(?) 일이기도 하려니와 또한 여간 신선한 일이 아닙니다. 해외 연수 약방 감초격 공짜 빌붙기 동행취재에 과감히 빨간딱지를 들이댄 도교위의 도덕적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익살을 섞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런 공짜에 퇴짜놓기야말로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성벽 허물기용 폭약 구실을 톡톡히 할 것으로 믿습니다.
미국 구호품에 손 벌리던
그 공짜 밝히기 유령이
유독 기자에게만 극성인가
쫓음굿이라도 벌여야 하나
“난 좋아.
공짜가 좋아” 소리는
‘공짜 아저씨’(김상경) 몫이네.
/전의홍
경남도민일보
webmaster@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