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언론탄압을 말할 자격이 없는 이회창총재의 과거행적
퍼옴이 2001-02-10 01:00 조회 3,461
언론탄압을 말할 자격이 없는 이회창총재의 과거행적 조회수 : 31

-이총재 언론수호 발언 꼬집어
'민족일보' 사법살인 사과부터
(출처-한겨레)
2000년 2월6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는 국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의 위기는 언론에 대한 이 정권의 위협으로 극에 달하고 있다. …저와 우리 한나라당은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압박받는 언론이 있다면 항상 같이 싸울 것이다.”

1997년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당시 이회창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961년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의 사형 선고에 참여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서울지법 판사 중에서 연소자 순으로 뽑혀 혁명재판부에 말석으로 참여했을 뿐이다. 나는 이런 재판을 할 수 없다며 사표를 내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961년 12월21일.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은 서울 서대문 형무소에서 교수형이 집행됐다.

1961년 이 총재는 5·16 쿠데타 뒤 만들어진 혁명재판소 심판부 제2부에 참여했다. 이 심판부는 1961년 7월29일 조용수 사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 선고 이유는 |일본에 있는 간첩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선거에 출마했고 민족일보를 발행했다 |민족일보가 무정견한 평화통일, 남북협상, 경제·서신문화 교류 등을 선전선동해 반국가 단체인 북한괴뢰집단을 고무·동조했다 등이다.

1961년 2월13일. 석간 <민족일보> 창간. '근로대중의 권익을 옹호한다' '조국의 통일을 절규한다' 등을 사시로 내건 이 신문은 5·16 쿠데타 직후인 5월19일 지령 92호만에 폐간됐다.

1998년 12월20일. 조용수 사장 37주기 추도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민족일보 사건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당시 판결문을 검토해봤지만 사형으로 몰고 갈 만한 증거가 없다며 '사법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민족일보에 대한 반민주적 반민족적 재판은 여전히 우리 언론사는 물론 통일운동사에 크나큰 오점으로 남아있다. 언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전례는 우리나라는 물론, 문명국을 자처하는 나라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1997년 4월 자신의 삶과 세상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면서 '아름다운 원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 6일 이 총재가 국회 연설에서 '압박받는 언론이 있다면 항상 같이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히자 독자들은 이 결의가 '아름다운 원칙'이 되려면 40년 전 민족일보 사건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해왔다.

남한산성 동문 근처 야산에는 조용수 사장의 무덤이 있다. 언론자유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는 40년 전의 이회창 '판사'를 31살의 나이에 세상을 마감한 조용수 사장은 지켜보고 있다. 적잖은 독자들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비난한 이회창 총재의 발언에 대해 항의의 글을 보내온 까닭도 여기에 있다.

비밀번호 확인

총갯수 20,285, 총페이지 1,353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추천 등록일
455 Re: 쯧쯧~ 아주 단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불쌍) 해고자 2973 0 / 0 2001-04-05
454 마산시장보궐선거소식(제3호) 공명이 3141 0 / 0 2001-03-29
453 건강보험 재정파탄, 시민단체도 책임있다? 남두현(마산시 중앙동 3110 0 / 0 2001-03-27
452 건강보험, 제발 국민은 팔지 마라!! 머털도사 3027 0 / 0 2001-03-27
451 불법선거운동신고 포상금 40만원 공명이 3433 0 / 0 2001-03-26
450 불법.타락선거여 지구를 떠나거라!!!! 공명이 3056 0 / 0 2001-03-26
449 우울한 선거이야기 공명이 3036 0 / 0 2001-03-26
448 마산시장보궐선거에 대해...... 공명이 3136 0 / 0 2001-03-26
447 경남도민일보 2기 이사진 프로필 여론매체팀 3456 0 / 0 2001-03-26
446 Re: 잘 몰라써... 독자주주 3221 0 / 0 2001-03-26
445 Re^2: 제가 답변드려도 될까요? 김주완 3392 0 / 0 2001-03-26
444 주주총회 잘 마쳤습니다 여론매체팀 3209 0 / 0 2001-03-25
443 오늘 주주총회...많은 참석 바랍니다. 경남도민일보 3219 0 / 0 2001-03-23
442 민언련 홈피서 펌 강창덕 3124 0 / 0 2001-03-22
441 Re: 이해 안가는 게 있어서요. 나그네 3306 0 / 0 200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