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적인 관리·감독 책임은 경남도에
박 지사 최측근 정연희 대표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8일 경남여성가족재단의 총체적 부실운영 진상규명과 정연희 대표이사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경남도당은 12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남여성가족재단이 현직 초등교사에게 강사비를 과다 지급하고 수상한 용역 계약을 맺은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복지위는 경남도를 향해 해당 의혹을 밝혀야 한다면서 특정감사를 촉구했다.
경남도당은 “최종적인 관리·감독 책임을 지는 경남도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정 대표이사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번 사태에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이번 사태의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한 경남여성가족 재단 간부를 포함해 부실을 초래한 모든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를 단행하라”고 덧붙였다.
/김다솜 기자
관련기사
관련기사
김다솜 기자
all@idomin.com
잠깐! 7초만 투자해주세요.
경남도민일보가 뉴스레터 '보이소'를 발행합니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찾아뵙습니다.
이름과 이메일만 입력해주세요. 중요한 뉴스를 엄선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