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하천 정비 등 재난 대응 예산 건의
우주항공·방산·원전·수산 4개 사업 73억 원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획재정부를 찾아 남부내륙철도 공사비 3000억 원을 포함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기재부가 각 지역 주요 현안을 듣고 정부 예산안 편성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확보, 수해 예방 대책, 전략 산업 육성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과 남부내륙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남부내륙철도가 2030년 개통하려면 정부 관심이 절실하다"며 "내년 공사비 3000억 원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이번 경남지역 수해와 같은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경남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도 정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 주택 복구비 상향 △지방하천 준설 지원과 국가하천 승격 △배수장 관리 체계 일원화 △노후 펌프 교체 지원을 제안했다.

또 경남도는 우주항공, 조선·방산, 원전산업과 함께 수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73억 원 규모 4개 국비사업도 건의했다. 4개 사업은 △경남 사천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창업보육) 센터 구축 △방산혁신 클러스터 2.0(함정 정비(MRO) 산학협력지구 조성) △소형모듈원전(SMR) 제조 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이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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