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정기회의서 정치권 무관심에 우려
지역 신문 영향력 강화할 방안 논의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새 정부를 향해 지역신문 위상과 역할을 높이는 제안을 계속해서 요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도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정치권이 방송·통신 분야 미디어 정책에 집중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공주시 충남군 부여군) 국회의원이 ‘지역신문 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내기는 했으나, 지역신문을 향한 정치권의 관심은 저조하다. .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편집국장 회의 정례화 등 영향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포털의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신문의 위상을 키워낼 방법을 고민했다.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장은 “위기가 기회와 함께 오는 것처럼 새 정부가 지향하는 미디어 정책을 주시하면서 지역 일간지들이 어떤 역할과 위상, 기능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라며 “중앙집권적 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회원사가 매체 영향력을 키우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를 열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첫 해외 박람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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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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