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진주시청 앞서 기자회견 열어
민주주의와 평화, 지배와 탐욕 세력 단죄해야

윤석열 즉각 퇴진 진주비상행동이 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주비상행동
윤석열 즉각 퇴진 진주비상행동이 4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주비상행동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자 진주에서도 환호성이 터졌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진주비상행동(이하 진주비상행동)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승리다. 새 시대를 향해 전진하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진주비상행동은 "헌재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파면했다. 100년만큼 길었던 123일을 인내하며 맞선 시민의 승리이다. 진주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민주주의, 평등, 평화, 그리고 자주의 길을 함께 열어 가자. 사회를 개조, 개혁하자. 진주시민과 함께 하자"고 밝혔다.

진주비상행동은 특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파괴하고 차별과 혐오, 배제와 불평등으로 지배와 탐욕만을 추구하며, 체제 부정과 평화 파괴 및 민중을 억압하는 모든 세력을 단죄하고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진주시청 앞에서 진주시민승리대회를 연다.

진주비상행동은 12.3 내란 사태 이후 평일에는 진주시청 앞에서 주말에는 시내 차 없는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 진주시민대회'를 계속해서 열어 왔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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