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봉사원 281명 파견 등 구호활동 적극

경남적십자사 관계자가 산청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적십자사
경남적십자사 관계자가 산청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를 지원하고자 특별모금에 들어갔다.

이번 성금 모금은 4월 13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적십자사 누리집 또는 전화(055-278-27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 적십자사는 산불 현장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된 이후 경남적십자사는 직원과 봉사원, 심리상담 활동가 281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재민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 쉘터 150동을 임시대피소에 설치했으며, 담요 600매와 재난심리상담키트 187세트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또한 이동급식 차량 2대, 냉장탑차 1대를 지원했고 이재민과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급식 3850인분 상당을 제공했다. 경남 적십자사는 특히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을 통해 피해자 가족 심리상담을 돕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특별 모금 문의는 대표 번호(055-270-6713)로 하면 된다.

또한 경남공동모금회는 일반 기탁금으로 조성한 1억 원을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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