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두양마을 주민 대피령 내려
22일 오후 2시 55분께 하동군 옥종면 두양리 산68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이 되면서 두양마을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하동군은 오후 6시 30분 두양마을 등 인근 주민들은 옥천관(옥종중앙길 132번지)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해 마을 주민들이 대피를 서두르고 있다.
또, 하동군은 산불이 발생한 주변 두방산과 우방산, 사령산에 입산을 금지했다.
산림청은 이틀째 진행 중인 산청 산불의 불씨가 서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타고 하동군 옥종면 쪽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과 하동군은 공무원 등 인력을 동원해 진화 중이며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은 30% 수준이다.
옥종면 일원에는 밤 9시 현재 남서풍이 초속 3m로 불고, 헬기가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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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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