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행안부 특교액 보니…
지난해 하반기 92억 원보다 7억 늘어
창원지역 국회의원 5명이 재난 대비나 주민 편의시설 정비 등에 쓰일 2024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총 100억 원 확보했다. 의원별 확보 규모는 김종양(의창) 의원 29억 원, 허성무(성산) 의원 16억 원, 윤한홍(마산회원) 의원 20억 원, 최형두(마산합포) 의원 18억 원, 이종욱(진해) 의원17억 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이 확보한 금액이 상대적으로 많다. 애초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던 김 의원은 4억 원을 추가해 총 29억 원을 의창구에 안겼다.
구체적으로 △정렬대로~천주로 자동 염수분사장치 교체 공사 4억 원 △동읍 자여 체육시설 조성 3억 원 △의창동 행복의 창 산책로(옛 경전선 창원터널) 관광 자원화 개발 3억 원 △북면주민운동장 환경개선 3억 원 △감계~동전 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무점마을 침수도로 숭상 공사 3억 원 △팔룡배수장 내 변전소 수배전반 교체 공사 3억 원 △의창대로 보행 취약 구간 방호 울타리 설치 3억 원 △평산로 안전 펜스 설치 2억 원 △재난 음성 통보 체계 구축 2억 원이다.
김 의원이 행정안전위 소속인 점, 의창구가 도농복합 지역인 점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9억 원은 김영선 전 의원 시절이던 지난해 하반기 대비 60%가량 증가한 규모다.
허성무 의원은 △가음정천 일원 안전 펜스 정비 4억 원 △토월천복개교 노후 교량 개선 3억 원 △용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노후 안전 펜스 교체 3억 원 △대원근린공원 족구장 조명시설 교체 2억 원 △용지공원 소프트테니스장 시설 정비 2억 원 △가음정공원 테니스장과 주변 정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윤한홍 의원은 △내서중리체육공원 야외 테니스장 옥내화 5억 원 △마산대학 버스 종점 일원 주차장 조성 2억 원 △임항선그린웨이 화장실 설치 2억 원 △내서읍 하천 재해예방 사업 2억 원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개골창 호안 정비 2억 원 △광명소하천 제방 정비 공사 2억 원 △회원천 재해예방사업 1억 원 △송정소하천 재해예방사업 1억 원 △팔용공원 훼손지 복원 3억 원을 따냈다.
최형두 의원은 △산호공원 붕괴사면 보수 공사 9억 원 △가포해안둘레길 보행 안전 개선 3억 원 △청량산 현대건설 아파트 방음벽 정비 2억 원 △산호동 2호 어린이공원 재조성 2억 원 △이명저수지 일원 개골창 정비 2억 원을 가져왔다.
이종욱 의원은 △두동지구 완충녹지 절토사면 보강 10억 원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수변덱 노후 목재기둥 정비 3억 원 △진해장애인복지관 주변 무장애 환경 개선 2억 원 △광석골 주차장·보행 시설 정비 2억 원을 창원시에 안겼다.
총 100억 원은 지난해 하반기 확보액 92억 원보다 7억 원 많은 액수다. 의원들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예산은 시민 안전과 주민 편의 확충에 주안점을 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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