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미래한국연구소도 압수수색 대상

검찰이 김영선(국민의힘·창원 의창) 전 국회의원과 명태균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관련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30일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 전 의원과 그의 회계 책임자, 명태균 씨의 자택과 미래한국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연루 인물인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특히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의원 공천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나서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000여 만 원이 명 씨에게 전달된 정황도 포착됐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 전 의원과 명 씨 등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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