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 주최 토론회 참석…저출생·소멸 문제 짚어
세 단체장 경부울 공동 대응책 모색하며 머리 맞대
27일, 10월 4일 오후 7시 40분 KBS1TV에서 방영

경남·부산·울산 세 자치단체장이 저출생과 인구소멸 문제를 주제로 처음으로 공식 토론을 벌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KBS창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남·부산·울산 KBS 공동기획 ‘저출생과 인구소멸,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저출생과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부울 3개 시도 공동노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박완수(맨 오른쪽) 경남도지사와 박형준(맨 왼쪽)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KBS 창원 스튜디오에서 경남·부산·울산 KBS 공동기획 '저출생과 인구소멸,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경남도
박완수(맨 오른쪽) 경남도지사와 박형준(맨 왼쪽)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은 23일 KBS 창원 스튜디오에서 경남·부산·울산 KBS 공동기획 '저출생과 인구소멸, 부산·울산·경남 함께 길을 찾다' 토론회에 참석했다. /경남도

부울경 저출생·인구감소 실태와 청년 유출로 말미암은 지역사회 문제점을 짚고 경부울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했다. 또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경부울 공동 노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역소멸을 위한 공동협력과제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경부울 광역철도 사업,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 방안, 남해안권 발전특별법 통과 필요성에도 입을 모았다.

박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우주항공·원전·방산 등 경남 주력산업 고도화·서비스업 관련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 도내 청소년 대상 꿈 캠프 개최 등 ‘경남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경남에서 꿈을 이루는 경남’이라는 민선 8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경남-부산 행정통합 추후 계획과 경부울 경제동맹을 통한 수도권 대응 방안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KBS1TV에서 볼 수 있다. 27일 오후 7시 40분 1부 ‘부산·울산·경남이 사라진다’, 내달 4일 오후 7시 40분 2부 ‘뭉쳐야 살아남는다’가 방영된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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