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부산시-울산시-경북도 업무협약
원자력산업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출범
경남도·경상국립대·인제대·경남TP
원자력 제조,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

경남도는 원전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자 에너지기술공유대학에 참여한다.

도와 부산시, 울산시, 경북도는 지난 12일 부산에서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출범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했다. 지역대학과 지역테크노파크, 협력기업 등이 참여해 에너지 혁신 기술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부산시,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 △경남도,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북도, 포항공과대(POSTECH), 한동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이 협력한다.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출범식'이 12일 부산에서 열렸다. /경남도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출범식'이 12일 부산에서 열렸다. /경남도

4개 시도는 정부가 에너지 인력양성 중장기 전략에 맞춰 광역 협력 본보기를 만들고자 공모한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국비 17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221억 원이다.

도는 경상국립대, 인제대,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등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기기·부품 설계·제조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원자력 방사선 안전규제 전문인력을 키울 방침이다. 산학협력 관계망을 구축해 기업 연계 취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원자력 분야 설계·제작·운영·환경 복원과 처분까지 원자력 전주기 교육과정을 꾸려 원전기업 집적지인 경남 원전산업에 특화한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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