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창원 의창-이, 창원 진해서 당선
신임 원내부대표단 13명에 포함돼
전원 초선…'젊은 초선의 힘 보일 것"
원내대표 추천, 의원총회 거쳐 임명
국민의힘 김종양(창원 의창)·이종욱(창원 진해) 경남 22대 총선 당선자가 당 원내부대표단에 합류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두 당선자를 비롯해 신임 원내부대표 13명을 발표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 당선한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을 내정했다.
김종양 당선자는 1985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1992년 경찰로 자리를 옮겼다.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철창 등을 지냈으며 한국인 첫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총재를 역임했다. 이종욱 당선자는 1991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조달청장을 지내는 등 경제·예산 분야 전문가다.
13명 모두 초선 당선자다. 1970년대생 5명, 1980년대생 5명이 포함됐다. ‘젊은 초선의 힘’으로 원내 현안을 돌파하겠다는 추 원내대표 구상이 반영됐다. 두 사람 외에 김재섭(서울 도봉 갑)·박수민(서울 강남 을)·정성국(부산 부산진 갑)·박성훈(부산 북구 을)·우재준(대구 북구 갑)·김상욱(울산 남구 갑)·강명구(경북 구미 을)·조지연(경북 경산)·박준태(비례)·진종오(비례)·김소희(비례) 당선자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 당선한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원내수석대변인으로 재선 당선한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의원을 내정했다.
신임 원내부대표단은 향후 당헌·당규에 따라 원내대표 추천과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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