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에서 지역 대학의 위기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극복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조영제(국민의힘·비례) 의원은 11일 열린 제385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내 4년제 대학 8곳과 전문대학 11곳의 경제적 가치는 최소 6조 원 이상으로 추측된다. 지역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한 이른바 '대학 특구'를 지정해 일반 도시계획지구와 차별화되는 정책을 추진하자"고 주장했다.전국대학노동조합이 국가교육통계를 활용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1년 3만 4543명이던 경남지역 대학 입학생 수는 2020년 2만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조직이 최근 경남에서 잇따라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 도내 대학 교수 연구자 33인이 온라인 창립총회를 열고 '경남동행 2022'를 결성했다. '진보 정권 창출을 위한 교수 연구자 모임'을 표방한 이들은 장동석 경남대학교 교수를 대표로 추대했다.이 모임은 지금까지 정치에서 중앙·수도권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약과 정책이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현실을 극복하고, 경남지역의 요구를 정치 공약과 정책으로 관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상국립대, 경남대, 창원대, 마산대
경남도의회가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안전성 강화)사업에 따른 대응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박정열(국민의힘·사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11일 열린 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특별위원회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남강댐과 인접한 사천·남해·진주·하동·의령·함안·창녕 지역 등의 주민 생존권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 선임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유통상인협회, 창원전통시장연합회와 함께 '코로나 손실보상법'의 5월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1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손실 보상과 소급적용 법안 통과를 주장했다.도당은 "기득권 양당이 손실보상법 통과를 외쳤음에도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그 사이 최근 2년 16만 개 음식점이 폐업하고, 여행사 20% 이상이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 코로나 쇼크에 중소기업 취업자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당한 보상은 피해를 본 만큼 보상하는 것
2019년 '경남학생인권 조례안' 찬반 논쟁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하 학생자치 조례안)으로 옮겨갈 전망이다.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표 김상권)·행동하는자유시민경남본부(대표 김태양)·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대표 정연대) 등 도내 보수 성향 시민사회단체는 10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자치 조례안 폐기를 주장했다.지난 4월 26일 송순호(더불어민주당·창원9) 도의원 등 28명 민주당 의원들은 '학생자치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학생자치와 참여를 활성화하고 이를 보장함으로써 학생이
경남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제385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경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의회운영위원회는 2개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을 논의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와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안전성 강화) 사업에 따른 피해 대책 추진 특별위원회다.이어 2020년 하반기 도 금고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소통기획관·사회혁신추진단·감사위원회 등 7개 부서에서 올린 1차 추경안을 예비 심사한다.교
경남도는 도내 공공기관에서 올해 1분기 동안 약 12억 원 규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 증가한 것이다. 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설치한 생활치료센터의 청소 용역, 물품 등의 구매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관련 민간위탁사업의 순항을 구매액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정부는 공공기관이 제품(재화·서비스)을 구매할 때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공공기관 장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증대하고자 당해
경남도는 경남관광 표어(슬로건)인 '두고두고 경남' 상표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사진)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도는 지난 1월 표어 디자인 개발 용역을 시작해 관광·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두 차례 회의를 거쳐, 12개 디자인 중 3개 후보 디자인으로 압축했다.이어 도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3개 후보 디자인 선호도 투표를 한 결과, '3번 시안'(57.6%)을 확정했다.선정된 디자인은 경남관광 누리집·누리소통망(SNS)에서 도민들이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도는 관
경남도는 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 기반 기술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와 김해시·경남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2021~2023년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테크노밸리에 총 278억 원을 들여 1만3310㎡ 규모 스마트 센싱유닛(센서·데이터·사물인터넷 기술을 유닛 단위로 결합한 지능화된 제품) 제품화 실증센터를 구축한다.이 사업은 센서 기술의 국산화, 제품화, 고부가가치화가 핵심으로 제조혁신 필수 부품인 스마트센서 표준모델 생산 거점 도약을 위한
경남도는 도내 창업 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고자 4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창업기업 투자유치 매칭데이(연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투자유치 매칭데이'는 경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벌이는 지원사업이다. 도내 창업기업(7년 이내)이 자금 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활동과 각종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대표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투자자 등 15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6일 70~74세(1947~1951년생) 노인과 만성 중증호흡기 질환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경남도는 정부의 확보된 백신 조기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5월 이후 코로나 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한 예방 접종을 앞당겨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5월 이후 조기 예방접종 대상은 △고령층 △만성 중증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 △30대 미만 사회 필수인력 등이다.애초 65∼74세였던 고령층 기준을 60∼74세로 확대해 5월 중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5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23명이었다.지역은 △김해 7명 △진주 7명 △사천 3명 △함양 1명 △창원 1명 △거창 1명 △밀양 1명 △남해 1명 △양산 1명이다.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9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조사 중 5명이다. 김해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김해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1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1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5일 오전 10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9명이다. 지역은 △진주 4명 △창원 1명 △밀양 1명 △김해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이다.진주 1명은 '진주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진주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진주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1명과 밀양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1명, 창원 1명, 거창 1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4080명, 입원 환자는 468명, 누적 사망자는 16명이다.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25명이었다.지역은 △김해 8명 △진주 7명 △사천 3명 △밀양 3명 △거창 2명 △양산 1명 △산청 1명이다.국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24명은 모두 지역 감염이다. 감염 경로는 △진주 소재 교회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3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2명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 1명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1명 △조사 중 5명이다. 김해 4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 경로는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일 오전 10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5명이다. 지역은 △진주 3명 △김해 1명 △거창 1명이다.진주 3명은 '진주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김해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거창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4051명, 입원 환자는 488명, 누적 사망자는 15명이다.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541명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4명, 국외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는 775명-680명-661명-627명-606명-4
경남도의원 전원이 동참하는 '자진 부동산 전수조사' 논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자 비판 화살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하고 있다.진보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도당은 "지난달 23일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에 도의회 전·현직 의원이 자발적으로 임하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하라는 내용의 청원서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도민 앞에 공언했던 것과 달리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과 여전히 협의 중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당은
경남도가 웹툰(인터넷을 통해 연재하고 배포하는 만화)·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도와 ㈜피플앤스토리는 3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경남 웹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에 따라 피플앤스토리는 경남에 2022년까지 약 53억 원을 투자하고 163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한다. 도는 피플앤스토리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피플앤스토리는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하고 국내외 콘텐츠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경남 유일의 웹툰 관리사(매니지먼트)로 서울과 창원, 베트남에
영호남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거듭 촉구했다.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용집 광주시의회·장상수 대구시의회·김한종 전남도의회·송지용 전북도의회·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6명은 3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건의문에서 "정부가 4월 22일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1700만 영호남 시·도민이 간절히 염원하는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충격과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광주와 대구를 1시간
경남도는 3일부터 일주일을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로 내다보고 10일까지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했다.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3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34명이었다. 지역은 △사천 13명 △진주 7명 △양산 5명 △창원 3명 △김해 3명 △거창 2명 △밀양 1명이다.국외 입국자 1명 제외 모두 지역 감염이다.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7명 △조사 중 6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3명 △양산 소재 식품공장 관련 2명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2명 △사천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은 오태완 의령군수와 함께 지난 3일 의령군 정곡면의 한 농가를 찾아 마늘종 제거 작업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 감소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친 농가를 돕고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