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 김용길)이 현 이사장인 김용길(사진)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조합은 27일 경남사회적경제타운 다목적홀에서 ‘2024년도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이사장으로 김 이사장을 재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에서 다년간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한 경험으로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그는 산학협력을 위해 2020년부터 경남전문가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많은 활동과 다양한 사업추진 실적을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중기부지원 중소기업 주관행사에 ‘중소기업지원 유공자’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합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전 분야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인가된 전문가협동조합이다. 

조합은 기업과 소상공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영입된 전문가들을 통해서 기술개발 기획, 인증(녹색, 혁신제품, 이노비즈, 벤처기업, 메인비즈 등), 공정개선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더불어 특허등록, 지식재산 분석,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구조개선 등을 전문가 간 협동으로 다양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왔다.

조합은 그동안 정부 사업 용역협력, 다양한 컨설팅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 전문가로 박사,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대기업 간부퇴직 전문가 20명을 신규 영입했다. 그 결과 매출 신장은 물론 2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날 재추대된 김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성장지원을 돕기 위해 동종, 이종 간 전문가를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며 “조합의 전문가 활용도를 높이고, 소기업들까지 다양하게 기업 애로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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