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옥선 '새로운 마산, 합포의 미래' 슬로건
국민의힘 최형두 '준비된 합포 도약, 지금 합니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곳곳에서 유권자를 향한 후보자 호소가 울려 퍼졌다.

이옥선(59)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젊은 표심을 공략했다. '새로운 마산, 합포의 미래'라는 구호가 붙은 파란색 유세차 주변으로 선거운동원 30여 명이 비옷을 입고 시민과 마주했다.

이 후보는 도의원과 시의원을 지낸 16년 자치의정 경험을 강조하며 "당선되면 국회에 가서 똑소리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이원주·전홍표 민주당 시의원 등이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첫날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후보별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옥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남대 앞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후보는 하이마트 합포점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있다. /박정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첫날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후보별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옥선(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남대 앞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후보는 하이마트 합포점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있다. /박정연 기자

최형두(61) 국민의힘 후보는 하이마트 합포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출근길 시민 발길을 붙잡았다. '준비된 합포 도약, 지금 합니다' 구호가 붙은 빨간색 유세차와 선거운동원 20여 명 유권자에게 다가갔다.

최 후보는 국회의원 재선 도전을 강조하며 "국회에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박선애·정길상 시의원이 나란히 등장해 유세에 힘을 보탰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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