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철도로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철도 공약 제시

김영훈(왼쪽) 더불어민주연합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가 27일 경남도의회에서 철도 연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김영훈(왼쪽) 더불어민주연합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가 27일 경남도의회에서 철도 연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김영훈 더불어민주연합 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는 27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전~마산선에 동해선(부전~태화강) 전철이 연장 운행해야 주민 편익을 높이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길 수 있다”며 철도 연계 공약을 제시했다.

부전~마산선은 부산 부전동과 마산역을 잇는 철도 노선이다. 울산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는 동해선 승객이 부전역에서 갈아타지 않고 김해, 창원, 마산지역으로 갈 수 있다.

김 후보는 “부전역을 중간역으로 동해선과 부전~마산선을 연계하는 전철을 운행하고 부전~순천 장거리 노선은 ITX-새마을을 병행 운행해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정답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를 맞아 전 세계가 친환경 녹색 교통으로 대전환을 시작했다”며 “잘못된 철도정책을 바로잡고 진정으로 마을과 마을, 마음과 마음을 잇는 공공철도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도는 부전~마산 복선철에 전동열차 운행이 쉽지 않자 전속열차인 KTX-이음 90분대 운행 사이에 일반열차 ITX-마음을 투입해 30분대 운행 간격이 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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